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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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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소비자이야기_38_직접 우려보는 6대 다류, 티클래스_취향찾기 어제는 다른 동네의 차관을 다녀왔다. 은평구의 웅차.나름 인스타에서 원데이클래스로 유명한 곳이더라.항상 원데이클래스는 집에 들고오는 결과물이 있어야 돈값을 한다고 느껴왔는데, 오늘은 집으로 들고온 물건은 미약했지만, 만족도가 꽤 높았다. 6대다류 차를 모두 맛보기도 했고, 그중에 가장 알고싶고 흥미로웠던 차를 들고왔다.마신차도 꽤나 퀄러티가 높은 차들로 느껴져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어제 가본 웅차라는 곳은보이차만 파는 곳이 아니라, 한국의 녹차,홍차, 우롱차, 다양한 차를 마실수 있고, 팔기도 하는 곳인데.차관도 어떤 차를 가져오는지에 따라 그 결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현재 내 생각으로는,가장 일관된 맛을 내는 대기업찻집 : 오설록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보이차와 같이 도매로 떼어오거나 주..
보이차 소비자 이야기_35_책_잭살학개론_1 티클래스 요모조모를 살펴보다가, 인스타에서 꽤나 인지도가 높은 찻집을 발견했다. (은평구 웅차)6대다류를 직접 우려서 시음해 보는 티코스 원데이클래스도 있고, 차와 관련된 책을 읽는 독서모임이 있어, 신청하고 책을 읽게 되었다. (밀리의 서재에 있음!)   우리나라에도 녹차뿐만이 아니라 전통 홍차가 있고, 그 차를 잭살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자부심도 있고, 고집도 있을 것 같은 (책의 서문부터, 누군가는 불편할 수도 있다고 스스로 경고) 저자의 이야기가 전혀 모르던 세계에 대해 문을 열어준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먹물깨나먹은 식자들의 풍월이 아니라, 조부때부터 자신까지 차를 만들어온 "촌부"라 표현하면서도자신만의 성취와 깊이를 가진 것 같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했다.  독서모임은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