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 현행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 4곳 : 카사, 루센트, 펀블, 세종텔레콤 (금융위 샌드박스와 중기부)
승 : 사업구조 : (1) 부동산신탁 수익증권 (2)실제로 블록체인은 얼마나 사용되었나? (3)매출원(BM) (4)유저프로파일
전 : 상장한 물건 들이 수익이 났을까? 투자자들은 돈을 벌었을까?
전 : 회사는 돈을 벌었을까?
결 : ?
이 목차로 하나씩 써나갈 예정입니다.
상당기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으로, 또 한명의 투자자로서 유심히 보아왔는데. 이제야 정리를 해봅니다.
내부자나 관계자도 아니고, 공개된 정보들만을 기초로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한 내용들, 카더라를 포함해서 쓰는 것이니, 아웃데이트된 숫자 등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잘못된 사실이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1.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들
현행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는 4곳이 있다. 카사, 루센트블록(소유), 펀블 이렇게 3곳은 금융위 주관은 혁신금융사업자 지위를 득한 곳이고, 세종텔레콤의 비브릭은 중기부의 부산 블록체인특구에서의 혁신금융사업자 지위를 득한 곳이다.
이 회사들에 대한 간략한 비교를 표로 정리하자면, (작성기준일 2023.06.15)
카사 | 루센트블록 | 펀블 | 세종텔레콤 | |
혁신금융사업자 지정일 | 2019.12.18 | 2021.04.14 | 2021.05.26 | 2021.01.01 |
1호상품 출시일 | 2020.11.25 | 2022.06.09 | 2022.08.16 | 2022.04.25 |
기초자산 | 신탁법상 부동산신탁(관리처분신탁) 수익증권 | 자본시장법상 투자신탁(펀드) 수익증권 | ||
투자대상 자산 | 중소형 부동산 Equity 배당수익, 매각차익 추구 |
부산 소재 부동산 Equity 배당수익, 매각차익추 |
||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 | 거래소 투자중개업자 |
|||
투자상품 소싱 | 플랫폼 사업자 | 자산운용사 (집합투자업자) | ||
상품출시 (조성 시장 규모) (공모가액 기준) |
6개 상품 384.7억원 - 1호 101.8억원(매각) - 2호 84.5억원(매각) - 3호 40.0억원 - 4호 16.4억원 - 5호 22.0억원 - 6호 120.0억원 |
4개 상품 106.9억원 - 1호 14.9억원 - 2호 68.0억원 - 3호 9.1억원 - 4호 14.9억원 |
2개 상품 93.3억원 - 1호 64.8억원(매각) - 2호 28.5억원 |
1개 상품 170억 - 1호 170억원 |
투자 유치 단계 | serise B (2021.12) 회사매각완료(2023.05) |
serise A (2022.11) | serise A (2022.01) | seed (2019.02, 관계사) |
직원수(2023.05) | 36명 | 43명 | 20명 | 15명 |
카사는 올해초에 대신증권에 매각되었다.
카사는 한국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사업자 (샌드박스) 라이선스와 싱가폴 MAS로부터 샌드박스 라이선스(수익증권 공모 및 2차거래 : 대체거래소 라이선스)를 받았었다.
회사의 소유구조는 홀딩스 아래로 카사코리아, 카사싱가폴법인이 따로 존재하고 있었고 투자라운드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은 홀딩스 지분에 투자했었다. 이번에 대신증권에 매각된 부문은 카사코리아의 경영권과 지분 90%로 알려져 있다.
카사는 직원도 80명 가까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36명으로 줄어들었다. 코파운더이자 대표이사였던 이는 현재 카사 싱가폴 비지니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들었다. 2022년도에 라운드를 돌때, 시장상황이 급격하게 변해가면서 투자라운드를 클로징하지 못해서 난항을 겪었고 아주 오래동안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었다. 시장상황도 한 몫했지만 클로징만큼 회사밸류에도 꽤나 신경을 쓴것이 아쉬웠다고 투자자들은 입을 모았다. 충분히 이해가 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타까웠다.
카사를 인수한 대신증권은 아직 카사를 어떻게 이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소식은 들려오는 바가 없다.
카사는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조각투자 사업자체를 처음 시작한 1호 업체이고, 그 회사가 이루어낸것도, 시장에 던진 의미도 남달랐다. 업계종사자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기도 했고.
부동산 equity투자가 아닌 loan에 투자하는 에이판다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글을 참조하시자.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 2번 주제부터는 다음번 글에서 또 써보자. 안녕.
대출채권 조각투자(STO)_에이판다
#1. 에이판다&신금투는 "치즈를 차지한(또는 차지하게 될) 두번째 쥐"가 될까? 시장에 늦게 진입했지만, "첫번째 쥐는 덫에 걸리고 두번째 쥐가 치즈를 차지한다"고 하지 않나. 이제는 조각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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