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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실무

찰리멍거_미국은행들에 나쁜 상업용부동산 대출로 "가득"하다

#1. 찰리멍거_미국은행들에 부실 상업용부동산 대출로 가득하다. 하지만 2008년만큼 나쁜 상황은 아니다. 2023.04.30

내 생각이 틀린걸까? 찰리멍거는 뭐라고 말했는지, 똑같이 받아쓴 한글 뉴스가 아니라 원문을 찾아봐야겠다 싶어 찾아봤다. 파이낸셜타임즈 인터뷰에서 한말이라고 하는데, 내용을 보니, 4월말의 버크셔해서웨이의 주주모임 (자본주의 축제라고 불리는연례행사로 2박3일간, (아마도 성대하고 화려하게..))에서 나온 이야기 같다. 

source : https://www.ft.com/content/da9f8230-2eb1-49c5-b63a-f1507936d01b

 

찰리멍거야, 워낙유명한 사람이라 특별히 설명할 필요도 없다. 버핏과 멍거는 2007~2008년 금융위기때에는 골드만 삭스를, 2011년 미국 크레딧위기때에는도, 어려운때에 은행들에 투자를 한적도 있었지만, 이번 SVB, signature은행이 망하는 이 과정에는 조용히 사이드라인에 있어서, 나온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추측된다.

뉴스에 언급된 멘트 이상의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이나 설명은 없지만, 노령의 위대한 투자자가 한 언급이라 혹한다. 

 

"나쁜 버릇"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보더라인에 있는 특정한 형태의 대출들이 문제라고 생각한거 아닌까 하는 추측도 들고.

우리가 가진 부동산 가격에 대한 믿음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건 아닌가 싶다

SVB같은 경우에는 자산으로 미국 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었고, 금리상승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보고있었고, 한편으론 시그니처같은 경우는 상업용부동산대출이 많기는 했다. 상업용부동산대출들도 그 가치하락이 단순히 금리인상에 따른 부수적인 결과와 공실률같은 펀더멘탈이 짬뽕된 원인이라면, 의심을 해볼만도 한 것 같다. 

 

그런 예가 바로 브룩필드 뉴스이다. 

 

#2. 브룩필드, 오피스빌딩, 디폴트 선언을 했다고? 

이건 내용을 좀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당연히 버틸것이라 생각해왔던 펀드사이드에서, 2개 지역이나 디폴트를 냈다는 것은 오피스 시장에 대한 인식을 반증한다. 단순히 금리상승에 따른 가치하락이 문제가 아니라, 공실률과 같은 펀더멘탈이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이기도 한다.우리가 당연하게 믿고있던 가격에 대해서도 다시 의문을 가져볼만하다. 

 

브룩필드에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말로 오피스 시장은 요단강을 건넌건지. 지역별 공실률 수준과 리모트워크에 대한 것 까지 별도 아티클로 다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