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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소비자 이야기

보이차소비자 이야기_5_차우림 소품 자체제작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누가 만들었을까, 신기하게도 딱 요즈음이 무리가 되는 날이 있네! 

하지만!! 하루라도 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으니!  짧게라도 써보자!

 

나는 사실 취미부자라고 주위사람들이 그런다. 운동도 좋아하고 요리해서 사람들 먹이는 것도 좋아하고, 목공도 할줄안다. 

사람들이 그런것도 할 줄 알아?라고 하는 것이 목공 & 베이킹인데, 

집에 굴러다니던 자투리 목재들로 찻자리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고 있다.

 

 

1. 자체제작 차우림 소품 1 : 찻잔 받침. 

: 월넛, 제작 소요시간 1시간? 

간단하다고, 샌딩기에 먼지모음망을 안씌웠더니 분진을 다 먹은 듯 ㅋ 코풀때마다 짙은 브라운색..ㅋㅋ

결과물은 나름 만족. 자투리 나무 모양 그대로 살려서 한쪽 귀퉁이만 다른 모양이 되었다. 

 

월넛 티코스터_자투리 목재 모양 그대로

 

2. 자체제작 차우림 소품 2 : 월넛 수반

 

인터넷에 판매하는 수반들은 대나무로 만들어 진것들이 많았다. 대나무는 가장 저렴하고 금방 망가지는 목재라는 인상이 강하기도 하고, 목재에 비해 수반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구입하지 않고 자투리 나무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흑단 수반도 있었지만 너무 거대하고.. 너무 비싸더이다..

그 돈 아껴서 차를 사먹자 싶은 가격ㅋㅋ

 

정수기 물받이를 수반대용으로 쓰니 플라스틱도 약간씩 휘고 있다. 가끔 쩍-하는 소리를 내는데 플라스틱이 녹는건 아니겠지?.. 정수기 물받이야 망가져도 괜찮다 하지만 자사호에 플라스틱이 들러붙을까봐 ㅋㅋㅋ

잽싸게 제작에 돌입 ㅎㅎ

 

월넛, 반턱 짜맞춤으로, 분해할 수 있게 만들어 보려고 한다. 쟁반위에 놓고 쓸 수반 대용으로 ㅎㅎ

뜨거운 물을 계속 부어주어도 짜맞춤이 변형없이 견디어 주면 좋겠네, 오일 마감도 하지 말어야지.

못이나 타카, 페스툴 피스도 사용하지 않는 짜맞춤의 힘을 시험해보자구!ㅎ

 

 물론 사는것이 시간도 세이브되고, 기능적으로도 좋아보이는데, 한번 만들어보고 안되겠다싶으면 그때 구입하는 걸로ㅎ

 

:나중에 완성품 나오면! 그때 아티클에 사진을 첨부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