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100일을 하기로했을때, 보이차 이야기는 부동산관련 아티클이 부족할때 편하게 쓸수 있는 글감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온통 관심이 보이차에 가있다보니 이 이야기만 계속 쓰게 되는거 같다 ㅎㅎ
글감은 약 10개정도 미리 잡아두었고, 처음 마시게 된때부터 순서대로 쓸까했지만! 오늘은 기념이 되는 날이니! 오늘은 오늘 이야기를 써보자! (글은 미리 써두고 다음날 예약공개중)
그래서, 오늘이 무슨 기념일? 제목과 같이 첫 자사호를 들인날이다!!
설명 필요없다. 일단 사진부터!
스펙은,
작가 : 반국량
형태 : 가단
니료 : 황금단니
용량 : 220cc
전수공
반국량이라는 작가나, 제작연도/출품연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찻집의 주인장님도 정보를 좀더 찾아주기로했다.
그럼 이렇게 정보도 부족한데, 왜 첫 자사호로 데려오게 되었나.
일단은 니료의 선택.
나는 지금 반생숙 보급형! 지유소방전을 매일 먹고있고, 집에서도 숙차를 조금씩 시도해 보는 중이다.
생차와 숙차중에는 숙차가 더 부드럽고 편안해서 끌리는 상태이다.
그래서 반생숙과 여러가지 숙차를 잘 우려줄 니료가 단니라고 하니까, 첫 차호로 해야겠다 생각했고,
즉, 차에대한 감각이나 취향, 결이 아직 분명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차를 만들어주는, 단니를 1번 차호로 결정한거고.
용량은 각 탕마다 3잔씩 먹고, 조금 남는 것은 텀블러에 모아서 들고나가거나 천천히 먹기 위해서 아주 작은 100cc대 용량보다 200cc용량으로.
디자인이나 작가는 무난하지만 시간이 지났을때 처음에 너무 싸구려를 샀어, 그래서 손이안가.. 라는 자사호보다는 적당히 안정적이어서 유니버셜하게 나중에라도 잘 쓸것같은 차호를 골라야겠다. 였다.
너무 설명이 긴가. ㅋㅋ
첫 자사호를 어떻게 고를 것인지, 기준에 대한 고민은 더 많았다.ㅎㅎ
이 이야기는 글감꼭지인 첫 자사호를 찾아서!편에서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냐옹씨, 젭알 차호에 관심 갖지 말아줘..
건조시키려고 뚜껑 열어둔거 톡톡 쳐서 떨어뜨리고, 공처럼 드리블하지 말아주길. 부탁해. 제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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