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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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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소비자 이야기_33_거위문단호 도착! 거위문단호가 왔다으아~!! 언박싱!고양씨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반응하니, 불안불안 ㅎㅎ    나른한 표정까지 살아있는 거위!강파니 몸통도 마감이 잘 되어 매끈하다. 사이즈가 손에도 쏙들어오나, 아직 잡는방법이 익숙하지 않다.  야트막하니 뚜껑이 커서, 찻잎을 빼내기도 좋을 것 같고,물을 따라주면, 소리가 차르륵 난다! 오호호..    물을 따랐으니, 출수 한번 보자!한손으로 촬영하면서 따르려니 좀 불안하긴 했지만, 엄지와 중지로 손잡이를 잡고, 검지로 거위 꼬리를 눌러서 따라보았다. 질감, 물성이 너무 좋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 방법을 찾게 되겠지? 뜨거운 물이 들어가있으면 또 다를테니까 따르는게 시원찮아서 영상이 좀 그래보이는데, 전체적인 몸통사이즈에 비해 출수구가 큼직해서 시원하게 뚝 떨어진다. ..
보이차소비자이야기_32_자사호 개호_언박싱 아니고 삶아주는 과정 한참 일하다가, 1일 1포스팅에 마음이 쫓겨서 블로그로 넘어왔다. 이게 보통일이 아니네;; 쓰다가만 뎁스있는 부동산금융실무 포스팅 말고, 오늘은 일단 가벼운 보이차 포스팅해보자! 자사호 개호 & 양호 사진부터 한장 보고가자. 찻잎이 들어있고 안들어있고가 먼저 눈에 뜨이는데,사진의 의도는 뚜껑이 덮여있던 부분의 노란 줄! 찻물 띠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ㅎㅎ 사진의 바닥에 깔려있는 양호수건(극세사 수건)으로 닦아주고, 안닦아주고의 차이이다!이렇게 자사호를 아껴주면서, 길러주는 과정을 양호(養壺, 기를 양, 병 호)라고 부른다. 주전자를 기르는 과정!, 그래서 사람들이 반려차호라고도 부르나보다.  신기한게, 이 자사호 언박싱했을때에는 표면도 거칠거칠한 것이, 마감이 덜된건가.. 싶기도 하고. 계속 닦아주면 나..
보이차소비자 이야기_4_자사호가 뭔데? 도자기야? 내가 어제 사온 "자사호" 라는 물건은, 아주 단순하게는 그냥 주전자이다. 주전자이니까 보이차뿐 아니라, 홍차, 우롱차, 녹차 등등 다 우려도 된다고 한다. 물론 꽃차나 허브차도 우릴 수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뿐 자사호라는 단어는 한자로 紫沙壺. 이렇게 쓴다고 한다. (이 한자만 있으면 난 못읽는다 ㅋㅋ)자주빛 자, 모래 사, 주전자 호그러니까 자주빛 모래로 만든 주전자 라는 뜻이 되겠군.  보통은 중국의 이싱지역에서 만들어 진다고 한다. "이싱 자사호"라는 말은 우리나라의 "문경 도자기" 이런 느낌?인거다. "광주요"이런건 브랜드니까 조금 다른 느낌인거고.ㅎㅎㅎ 색상은 글자그대로 자주빛뿐만 아니라, 브라운계열, 붉은색, 검정색, 노란색, 녹색계열 등등 색상도 다양하다. 그래서 차호라고 그냥 부르기도 하..
보이차소비자 이야기_3_첫 자사호 들인날 블로그 글쓰기 100일을 하기로했을때, 보이차 이야기는 부동산관련 아티클이 부족할때 편하게 쓸수 있는 글감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온통 관심이 보이차에 가있다보니 이 이야기만 계속 쓰게 되는거 같다 ㅎㅎ글감은 약 10개정도 미리 잡아두었고, 처음 마시게 된때부터 순서대로 쓸까했지만! 오늘은 기념이 되는 날이니! 오늘은 오늘 이야기를 써보자! (글은 미리 써두고 다음날 예약공개중) 그래서, 오늘이 무슨 기념일? 제목과 같이 첫 자사호를 들인날이다!!설명 필요없다. 일단 사진부터! 스펙은, 작가 : 반국량 형태 : 가단니료 : 황금단니용량 : 220cc 전수공 반국량이라는 작가나, 제작연도/출품연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찻집의 주인장님도 정보를 좀더 찾아주기로했다. 그럼 이렇게 정보도 부족한데, 왜 첫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