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시장플레이어에 대해서 한번 쭉 정리하고 가보자.
전업사들은 누가누가 있고, 기존의 전업사외의 NPL펀드들을 설정하는 운용사들은 누가누가 있는지?
그들 근황도 알아보는 시장 근황토크이다.
대부분 공개된 언론자료를 취합한 것들이다.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시라!
1. 시장 플레이어, 누가누가 있나?
NPL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전업으로 하는 회사들은,
전통의 강호 유암코(UAMCO, 연합자산관리)
금융계열사들이 출차해서 만든 대신F&I, 하나 F&I , 우리 F&I , 키움 F&I 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NPL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들이 있다.
주로 이지스, 미래에셋, 유진자산운용이 요즘 힘을 내고있다.
2. 이 회사들의 영업 양상은?
1) 무슨일을 하는 회사인데?
말그대로, NPL채권을 할인하여 사들인후, 채권을 회수하여 이익을 남기는 형태이다.
2) 무슨 돈으로?
전업사들은 다 자기자본영업이다. 회사의 자금조달은 회사가 스스로 가진돈 : 출자금(계열회사의 증자금 포함)이나
회사 단독 신용등급 또는 계열사의 보증을 기반으로 한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마련하여 투자하는 것을 업으로 한다.
이들은 채권발행을 하는 것이기때문에, 금투협회 채권센터에서 채권의 발행실적, 등급, 조달금리 수준, 조달금액규모를 확인해 볼 수도 있고, 신평사들이 레포트를 내기도 한다.
키움F&I와 같은 곳은 뒷배가 빵빵하지만, 채권발행을 주로 하는 회사들은 경매시장마저 부진하면, 장단기 자금미스매칭이 발생할 수 있어, 재무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각 회사별 ROE를보면, 마진율이 그렇게 극적으로 높은게 아니라는게 확연히 보인다.
NPL이 예전처럼 노다지가 아니라는게 여실히 보여진다. 이전의 아티클에서 썼던건 처럼 전통적인 매입-회수의 투자 로직을 가지는 경우에는 채권할인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 연체이자의 한계 때문에.
(2019년도에, 그 좋았던 시장에서 NPL펀드를 설정해서, 펀드 만기 시점에는 목표수익률을 초과달성하고, 조기청산한 이지스의 담당자는 이제 높은 사람이 되었닼ㅋ. 그러니 시장도 시장이지만 어떤 자산을 편입할지가 정말 중요하다. 투자전략방향 말이다. )
https://anotheralpha.tistory.com/43
부동산금융실무_NPL_부실채권 투자 전략 방향, 핵심이 뭐지?
업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NPL(Non Performing Loan)은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니다. 부실채권 시장이 금리상승기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1. NPL 개념? 그래도 모를수 있는 취준생, 사원, 대
anotheralpha.tistory.com
3) NPL전업사 장단기 자금 미스매칭 가능성?
아래, KPMG에서 최근에 낸 리포트에 따르면, 전업사들의 단기채 비중이 상당히 높은것이 확인이 된다. 채권 회수 속도가 느려진다고 해서 바로 회사의 자금 이슈가 발생하지야 않겠지만, 자금팀 담당자는 늘 롤오버 이슈땜에 바쁘긴 할 것 같다.
사실 담보부 NPL BULK채권들의 평가판을 만들때의 기본 가정이
레귤러 채권의 경우에는 평균회수기간을 18개월, 스페셜채권(기업회생채권)의 평균회수기간을 36개월로 잡는다.
아파트를 80%이상 편입하고 있는 풀이라면 회수기간을 1년미만으로 잡을 수 있겠지만, 담보물의 환가성을 기준으로 보면 NPL전업사들의 장단기 자금 미스매칭은 원래 내재된 요소라고 나는 생각된다.
그리고 18개월, 36개월 이상을 넘기는 채권도 당연히 있고, 담보물 회수후의 신용채권이 된 후에는 모아서 재매각 하지 않는 이상, 더 긴 회수기간을 가진다. 그래서 BULK채권들은 조급하게 투자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서는 아니다.
PF채권의 회수기간은 위의 가정보다 더 길수도 있는 것은 당연하고, 아파트처럼 범용성 높은 자산이 아니기때문에, 신탁사 공매를 한다한들 평균적인 회수기간이라는게 있을 수가 없는게 사실이기도 하다.
4) 우리가 궁금한 것은! NPL펀드 설정사들, 그리고 펀드를 설정하는 기본 가이드라인. 그들의 근황토크이다
방금 얘기한 위 kpmg에서 NPL시장동향에 대한 리포트! 여기에 근황이 아주 잘 정리되어있더라.
회계사님들의 손가락이 갈려서 들어간 리포트일테니, 무한 신뢰합니다! 운용사들은 이렇고, 새마을금고랑 신협, 저축은행 상황은 이렇다고 함.
이런 레포트들이 있어도, 사실 한글자 한글자 안읽어 보게 되는게 사실이긴한다. 나중에 집중해서 읽어봐야지 하고 갈무리 해두었다가 다 못읽기도 하고..
내가 이해한 바를 정리하자면,
펀드들이야, 타인자본 영업이니 투자자가 누군인가 들여다보면, 대부분 캠코(KAMCO)이다. 말그대로 공적자금 운용하는 펀드들이다.
2023년 말, 2024년 1,2월에 는 일단 급한불 (새마을금고, 부동산PF부실)을 끄고, 중반이후부터는 국민연금, 우사본 같은 대형기금을 활용해서, 부동산PF뿐만아니라 일반 기업 부실 또는 "부실 예상" 무담보채권과 일반 레귤러 채권까지도 투자하도록 안전망을 만들어 둔 것이다. 급격한 시장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공적자금은 이렇게 움직인다. 정부의 일정한 목표하에, 순차적으로.
그러고보면 전통자산 투자가 수탁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운용사들은 NPL유동화 사채에 투자를 해도, 선순위만 인수하는 등 오버슈팅을 하지 않는 모양새이다.
2019년도에 이지스에서 설정했던 펀드들처럼 민간투자자를 투자가 주를 이루지는 않는 것이. 자산을 매각해야하는 금융기관들이 출자를 한 원인도 있고. 시공사나 시행사들도 관심은 있지만 펀드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개별 자산위주로 검토하는 분위기 이다.
3. 세번째 근황토크 주제는 이야기는 이 리포트에도 잘 정리되어있는데, 저축은행 NPL채권의 진성매각 이슈이다.
이거, 따로 새로운 아티클로 빼야 할 것 같다! 두번 예고했으니, 이번주 안으로 꼭 아티클 꼭 올리리다.
포스팅 한 이후에 링크 걸어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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