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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15_결국,오프라인_최원석(2/2) 오늘부턴, 미뤄놨던 것들 하나씩 정리해 가자. 읽었던 책의 갈무리, 장기기억창고로 옮기기 15. 이전과 같이 - 표시가 붙은 문단은 책의 내용이고,* 표시가 붙은 문단은 내 생각이다. 자, 갑시다! p. 93 (로컬다움)'로컬다움"이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그 지역만이 가진 이야기, 지역 특산품, 지역 특유의 건축 스타일도 지역 정체성을 대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지역만의 독특함이 매력적인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오프라인에 녹아들 수 있느냐다. ㅅ성공한 팝업은 다양한 측면에서 거론될 수 있지만, 로컬의 장점을 살리고 그 지역에 녹아드는데서 성공요인을 찾을 수 있다. 오직 그 지역에서만 마주하고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찾아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이다. 팝업의 요..
Live Nation_ 컨텐츠회사의 복합개발 참여_CJ Livecity는... 1. 뉴스내용 요약 - 라이브네이션이 애틀란타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센테니얼야드에 5300석 규모의 스타디움에 임차를 할 예정- 2027년에 오픈할 5billion (7천억)짜리 복합시설 개발사업(2025현재 공사중)- 2019년도에 사업을 발표했고, 2026년 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시작된 녹록치 않은 사업이었는데. 라이브네이션덕에 구사일생이랄까. 애틀란타의 센테니얼야드 프로젝트는 - 호텔,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주거 복합시설 개발로, 주로 스포츠 스타디움이 중심으로 계획되었는데, 라이브공연장도 있었던 것! ( Atlanta Hawk's basketball stadium, (미식축구과 축구 경기가 가능한) Benz Stadiem) - 애틀란타 농구팀 구단주인 tony Ressler가 동생이 운영하는 C..
책책책17_차의맛 _ 교토 잇포도 _ feat.휴일의맛 (2/2) 교토 잇포도 찻집을 인스타 검색해보았다. 와.. 저 냉맛차? 찬물에 풀어 얼음을 띄운 저 차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 다음번에 교토에 가게되면 들러봐야지. 구글맵에 저장. 이 책도 읽는 순간순간과 갈무리하는 지금도 좋아서, 출판사에 재출간해달라고 이야기해보고 싶다. 1판1쇄만 찍고 말으셨더만요. 요즘 다시 차 붐이 불고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시죠.말랑말랑한 것이 여성분들이 너무나 좋아할 책입니다.. 출판사 컴인. 담당자님에게 이 글이 멘션이 닿았으면 좋겠군요 ~~~~~~~~~~~~~~~~~~ 어제에 이어서 책(차의 맛)을 마저 갈무리 해보자. 절판된 책이고, 나는 빌려온 책이니. 다시 생각나면, 이 블로그를 보는 수 밖에! p. 158 '차를 우리는"것은 찻잎과 뜨거운 물 (때로는 찬물)이라는 두가지..
책책책17_차의맛 _ 교토 잇포도 _ feat.휴일의맛 (1/2) 어제 차관련 책을 읽는 독서모임에서, 마지막에 그동안 진행했던 책들중에 가장 긍정적인 반응이었던 책과 부정적인 반응이었던 책을 꼽아보자 했더니. 긍정적인 반응에 선정된 책이다. 2019년도에 나온 책인데, 아무래도 차관련책은 수요가 적다보니. 금방금방 절판되고, 재출간되는 일도 거의 없는 듯하다. 차관련 책은 대부분 실물책을 마련하는 편인데. 구할 수 없고, 빌려온 책이라 생각하니 더 아쉽다. 이야기는 대체로 온화하고, 말랑말랑하다. 사진으로 가득한 감성팔이 책이 아니라, 관광객이 교토에 기대하는 이미지가 연상되는. 온화한 말랑말랑함이다. 일주일에 단하루 온전히 쉬는데, 올해 새로 나온 햇차를 하루종일 홀짝이며 읽기에 너무 즐거웠다. 에세이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들..
책책책16_ 추사와 초의_차로 맺어진 우정 오랜만에 책 리뷰. 추사와 초의, 다음번 찻집에서하는 독서모임 주제책이다. 요즘아이들 문해력 위기라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나도 문해력 위기를 느낀다. 불과 200년도 안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이렇게까지나 다를수가 있나. 이책의 주인공들이 서신을 주고받은 것이 1830년대에서부터 1850년. 미스터썬샤인의 1900년대 초반은 정말로 엄청난 격변의 시대였겠구나 싶다. 1. 추사와 초의 추사.라고하면 세한도가 떠오르고, 추사체라는 말이 있을정도의 명필이라는 것. 글, 시, 서화, 글씨에 능했다는 조선시대의 유우명한 문인이라는 것 밖에. 초의는 초의선사. 스님에 대해선 아는 것이 1도 없었다;;; (이 책도 추사가 보낸 편지들만 있지, 초의가 답장한 편지들이 없다.. 추사의 편지가 있다는 건 그의..
책책책15_결국,오프라인_최원석(프로젝트_렌트)_1/2 책을 사놓고도, 읽는데 참 많이 걸린 책이다. 맨앞부분의 서문부터,, 와.. 정말 말도안되게 현학적인 단어와 문장들로, 읽기가 싫어졌기때문이다. 예를들면,"풀pull마케팅은 푸시push 마케팅의 길항개념으로.." 이런 식이다.. pull과 push야, 가게들의 문을 열고 들고나는 사람 누구나 아는 단어를. 길항개념이라는 단어까지 가지고 와야 했을까. 밀땅이라는 단어도 있지 않은가. 왜 이렇게 유머가 없는지. "히치콕의 맥거핀이 아니라 체호프의 총으로.." 하.. 이 문장들이 참으로 재기발랄하고 멋진 문장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이렇게 썼겠지?..나는 서문을 도무지 못넘어 가고 있었다. 개인 인스타에 위 내용을 짤막하게 썼더니, 친구가 본인은 재밋게 읽었다고 하기에. 그래. 종이책을 사기까지 한걸, 읽어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RIP. *******종교인은 아니지만, 또 하나의 Reign이 저무는 것을 보니 조금은 씁쓸한 생각. 사람들이랑 스몰토크를 하다가 영화 이야기가 나올때, 내가 항상 권하는 영화는 "두교황" 이었다. 최근 10년간 본 영화중에, 정말로. 보기드물게 아름다운 영화라고. 말한다.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그 영화를 다시 보고싶어졌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 4/22 저녁에 덧붙임. 한국인, 유홍식 추기경이 의외의 후보라는 소식? 뉴스?는 어디에서 나온 걸까?... 다른 나라 뉴스들은 안그렇던데. 오른쪽 아래의 동양인처럼 보이는 분은 동양의 프란치스코라고 불리는, (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이다. 내 눈에는 매우 강력한 후보로 압축이 되어보이는데. 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계셔서 ..
트럼프 관세부과가. 뜻밖의! 멀티패밀리 호조 (Thx to Trump's tariff)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혼란스럽기야 하지만, 모두에게 나쁜것은 아니였네. 지난번에 이 시점에 대규모 리테일 투자를 하는 이가 있다는 wsj의 뉴스를 전했는데. 이번엔 멀티패밀리(우리나라로 치면, 임대용, 다세대주택) 시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난번 아티클에서, 리테일은 신규 공급이 없다고헤서, 수요가 확 딸리는 (부족하다고 아우성 치는) 물건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 반대인 임대주택 시장에서의 그린라이트를 소개한 뉴스이다! (아주 간략히 요약하면! 신규 건설 비용이 증가하니, 공급이 줄어들을 수 밖에 없고, 이런 예상에 따라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는 것인데,한편으로는 장기적으로 관세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종국적으로 임대료는 내려갈 수 밖에 없기도 하다) 사실, 멀티패밀리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