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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소비자 이야기_56_보이차와 미생물 & 곰팡이 (1/2)_숙차 어제 우롱차 농약 뉴스를 보고, 보이차와 농약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고 났는데.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보이차!라고 했을때 떠오르는 반대편에서 몽글몽글 떠오르는 주제가 바로 곰팡이였다.  화학이라는 것을 접한지도 족히 수십년은 된거 같고. 시원하게 설명을 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계속 애매모호한 상태였었는데,최근에 읽은 책 두권의 내용을 합해보니, 정상적인 경로로 유통되고 있는 보이차에는 곰팡이 관련 이슈는 원천적으로 있을 수 없다는게 결론이 되었다.  하나씩 순서대로 정리해 보자.   1. 나는 보이차도 보관을 잘못하면 곰팡이가 생길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 (막연하게)  채소를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오래두면 썩기도 하고, 비슷한 발효음식인 치즈나 장류에도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지 않는가. 그래서 ..
보이차 소비자 이야기_55_ 현백 드링크스토어_우롱차 농약검출 요즘 차관련 이야기들을 하는 오픈톡방에 들어가 있다.사실 나는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다들 무슨얘기 하는건가 보고만 있는데. 꽤나 재밋다. 다들 익명에 가려져 있어서 그런지, 별일 아닌일로 싸우기도 하고, 누군가는 뭐 좀 팔려고 시도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하고, 홍보인듯홍보아닌홍보처럼 이야기하기도 하고, 몇몇 서로아는 저들끼리만 얘기하기도 하고.   요몇일사이에 오픈톡방 3군데에서 공통적으로 올라온 뉴스꺼리가, 바로 아래의 뉴스인데.   https://youtu.be/DFrcjqdD8uY?si=He6Kh_mf2S6H40Gu 뉴스가 나오고 초반 몇일에는, 어느 백화점이냐, 업체가 어디냐, 왜 어디인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거냐. 했는데. 몇일 지나니 자연스레 알려졌다.  또 다른 반응은, 이런 뉴스가 한번씩 ..
보이차 소비자 이야기_54_건리정송빙호(2/2)_가짜 보이차 썰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건리정송빙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한!가짜 보이차 썰들을 모아본다. 건리정송빙호 에피소드는 아래 링크로!https://anotheralpha.tistory.com/146 보이차 소비자 이야기_53_건리정송빙호_(1/2)나도 보이차를 마신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가끔 보이차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불과 지난달의 에피소드이다.     주위 지인이 선물받은 차라면서, 질문을 해오는 경우이다.  건리정송빙호라anotheralpha.tistory.com    1. 유서도 깊은 가차 보이차 사건들. (출처 : 처음읽는 보이차 경제사, 신정현)  P. 1512007년에 곤명 부근의 차 공장을 사들여 가짜 차를 무더기로 만든 일당이 적발되었다는 기사가 났다. 가짜 차라 해도 차나무 아닌 다른 식물잎..
보이차 소비자 이야기_53_건리정송빙호_(1/2) 나도 보이차를 마신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가끔 보이차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불과 지난달의 에피소드이다.     주위 지인이 선물받은 차라면서, 질문을 해오는 경우이다.  건리정송빙호라는 19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노 생차라고 아주 귀한 차라고 하는데, 무슨 차인지 아느냐는 질문이었다.   처음에는 차 종류야 어마하게 많고, 내가 아는 차는 내가 보고, 먹어본 차 밖에 없으니, 아주 가볍게. "처음 들어본다. 모르겠다." 라고 대답했는데.   "19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차면 엄청 귀하고, 비싼 차이고, 수백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수도 있다고 들었다.이런 걸 감정해줄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었다 전혀, 내가 모르는 세계라, 정중히 모른다고만 말씀을 드렸는데, 전혀 모르는 내가 보..
보이차소비자이야기52_요즘 보이차 트렌드, 고수차를 알아보자 (feat. 보이차 경제사(2/3)) 어제 고수차 열풍이라는 포스팅을 하면서,요즘 중국에서의 보이차 트렌드는 대만/홍콩에서 좋아하던 (큰잎으로 만들고) 익힌 보이차보다, 어린잎으로 만든 쌩쌩한 고수차라는 걸 이야기했었다.  https://anotheralpha.tistory.com/144 책책책9_처음읽는 보이차 경제사(1/3) _ 고수차 열풍나는 확실히 이런쪽이 잘 맞는다. 350페이지 정도되는 그래도 꽤 두께가 있는 책인데. 주말사이에 후후룩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을 쓰신분도 대문자 T임이 틀림없다 ㅋ 처음에는 역사이야기처럼anotheralpha.tistory.com   몇천만원, 몇백만원, 억소리가 나는 비현실적인 노차보다, 손에 잡히는걸 즐기고 싶은 마음은 나도 같다. 보이차1편에 100만원만 넘어도 나는 못먹을 것 같다. 관상용인 ..
책책책9_처음읽는 보이차 경제사(1/3) _ 고수차 열풍 나는 확실히 이런쪽이 잘 맞는다. 350페이지 정도되는 그래도 꽤 두께가 있는 책인데. 주말사이에 후후룩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을 쓰신분도 대문자 T임이 틀림없다 ㅋ 처음에는 역사이야기처럼 술술 읽혔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딱 알고싶어하던 부분들을 근거를 가지고 앞뒤를 맞추어서 설명해준 챕터가 많았다.  책의 추천사가 맨뒤 페이지에 있는데   이 중에 나는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뚱스라는 분의 추천사. "보이차에 대한 오해와 괴이한 문화를 사료와 자료를 기반으로 조목조목 설명하는게 '꿀잼'이다."이게 딱 나도 느낀 것이다. ㅎㅎ 이 책의 내용들을 완전히 훔치고 싶다. 이번에 읽은 이 책이 100% 다 맞는지 틀린지는 나는 판단할 수 없다. 근데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들보다는 훨씬 앞뒤 아구도 ..
책책책_8_와비사비, 침묵의 다도 무언의 전위 왼쪽에 있는 책은 다음번 독서모임의 주제책이라 시작을 했는데. 당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서.. 내가 너무 자본주의 경제논리에만 찌들어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일본의 유명한 센노리큐라는 다인과 그가 주창한 와비사비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누군지 전혀 모르겠지만, 일본의 한 전위예술가가 히데요시와 센노리큐를 다루는 영화의 각본 작업을 하고난 이후에 쓴 에세이 같은 책이다. 그 전위예술이 무엇인지,  느낌적인 느낌도 없거니와, 책을 쓴 전위예술가가 누군인지, 그의 아트피스가 뭔지도 전혀 모르기에 읽으면 읽을수록 답답해서.. ㅋ 책을 읽던 중간에 와비사비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이것 역시 잘 모르겠다.. ㅎㅎ 좀 직관적인 전달을 위해. 와비사비를 구글에 검색하면, 이랗게 나온다.  검색하면 이렇..
NPL BULK 실무 시리즈 _1_ BULK 입찰 업무 흐름 오늘부터는 NPL BULK채권 매입 실무에 대해서 시리즈로, 정리해 볼까한다. NPL에 관련한 책들을 찾아보니, 개인 투자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들이 많아서, 회사의 "일"로서 NPL채권매입을 대하는 실무자의 관점에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펀드나 기관에서 직접 채권을 매입 투자를 하는 경우들. 어떤 순서로 시리즈를 구성할지 완전히 결정하지는 못했는데, 좀 두서가 없더라도, 일단 손에 잡히는 것부터 하나씩 정리를 해보자. 오늘은 NPL BULK 매각입찰 업무 진행 흐름부터 보자. 아, 매입 대상이 되는 채권은 개인차주에 대한 신용채권이 아니라, 부동산이 결부된 레귤러채권,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스페셜채권을 대상으로 한다. 또, 개별 저축은행, 단위신협등에서 한개씩 사오는 채권매입이 아니라, 은행권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