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소비자이야기_37_생강보이차 차회
오늘은 주말을 앞두고 스페셜 차회가 있어서 차회 후기 써볼까함!바로 생강보이차 차회! 나는 추위도 많이 타고, 기회만 된다면야, 겨울없는 나라에서 살고싶은 만큼 추위를 너무너무 싫어한다. 요즘 추워지기 시작해서 벌써 핫팻을 들고다니는데, 생강보이차회를 연다고 하더라. "추위 많이 타는 사람, 초기 감기, 목이 칼칼하거나, 몸살기 도는 사람에게 추천!"이라고 차관의 주인장이 홍보하기에, 금요일 저녁이지만 차회에 가기로 했다!ㅎ 생강과 관련해서 내가 먹어본것중에 가장 괴이한 음료는 한 10년전쯤인가, 마카오에서, 생강넣고 끓인 뜨끈한 콜라!!!를 사먹은 것이었다. 콜라가 뜨끈하니 ㅋㅋ 이상할 것 같은데, 탄산은 다 날아가고 설탕물같이 달달한 검은물에 생강의 조합이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ㅎㅎ..
보이차소비자 이야기_33_거위문단호 도착!
거위문단호가 왔다으아~!! 언박싱!고양씨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반응하니, 불안불안 ㅎㅎ 나른한 표정까지 살아있는 거위!강파니 몸통도 마감이 잘 되어 매끈하다. 사이즈가 손에도 쏙들어오나, 아직 잡는방법이 익숙하지 않다. 야트막하니 뚜껑이 커서, 찻잎을 빼내기도 좋을 것 같고,물을 따라주면, 소리가 차르륵 난다! 오호호.. 물을 따랐으니, 출수 한번 보자!한손으로 촬영하면서 따르려니 좀 불안하긴 했지만, 엄지와 중지로 손잡이를 잡고, 검지로 거위 꼬리를 눌러서 따라보았다. 질감, 물성이 너무 좋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 방법을 찾게 되겠지? 뜨거운 물이 들어가있으면 또 다를테니까 따르는게 시원찮아서 영상이 좀 그래보이는데, 전체적인 몸통사이즈에 비해 출수구가 큼직해서 시원하게 뚝 떨어진다. ..